정관격(正官格)
명리학에서 정관격(正官格)이란, 규칙과 표준을 잘 지키고 합리적이고 안정적으로 나의 역역과 권리를 지키려 노력하는 격에 해당된다. 스스로가 규칙을 지키고 있다고 믿고 있기에 그 기준을 벗어나는 행위를 배척하는 경우가 많고 내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확실히 구분하여 배척하기도 한다.
정관격(正官格)
정관격의 특징
편관과 정관의 재생관이 강할때 정인격의 능력이 강함을 뜻한다. 정관은 정인을 잘 생하며 세력지향적인 사람일수록 권력쟁취가 쉬워진다. 천간에 있으면 보다 강한 성취욕과 향상심을 가지게 된다. 운으로 인성이 흘러오면 승진, 합격등의 기회가 올 수도 있다.
식상으로부터 공격당하는 정관을 정인이 견제하여 막아주고 다시 살아난 정관이 정인을 살려주는 구도가 되면 매우 좋다. (관인상생)
관은 인성이용신으로, 인성격은 관성이 용신으로 쓰는경우가 많다. (관인상재)
정관격은 겁재를 제하며 경쟁구도를 만든다. 기준을 만들어 나의 기준안에 든 사람과 거기에 벗어난 사람을 나누려 한다. 기득권화 되면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살며 권력지향적, 안정지향적, 합리적, 이성적이다.
정관격의 직업
일반적인 직장생활, 조직생활에 어울리는 격이다.
정관격에 인성이 있어 관인상생을 잘 하는경우 재운이 들어오면 재극인하여 창업을 하려고 회사를 관둘수 있다. 정관격에 상관운이 오면 상관견관하여 회사에서 짤리게 되는 경우가 있다.
정관격과 십성관계
- 비겁: 일간의 근이 왕하면 자기 주도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정도를 걷는다면 자기사업이 가능하다. 정관의 능력을 발휘해 비겁을 잘 제어하고 쟁재를 막는것이 바로 부의 축적의 기초가 된다.
- 식신: 양일간 식신과 정관이 합을 하여 (식정관합) 겁재제어가 잘 안된다.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겁재를 키워 결국 쟁재를 유발하여 사사로운 사건들이 일어난다. 식상이 많으면 정재격 특유의 성격이 다소 줄어든다.
- 상관: 상관은 정관을 극하여 정관으로 하여금 겁재 제어 능력이 떨어져 결국 겁재와 재성과의 쟁재가 발생하기 쉽다. (상관견관). 정인이 있으면 상관을 제어하여 상관견관을 막아준다(관인상생). 정관격에 상관이 많다면 NGO 단체에서 일을 하거나 사회 봉사 활동에 참여하기 쉽다.
- 정재: 재생관 하여 정관격의 능력을 배가 시켜주며 보다 꼼꼼하고 정확하게 일을 처리하며 실리를 챙긴다. 여성이라면 내조를 잘한다는 말을 듣을 수 있으며 살림을 잘 살아서 재물을 잘 지킨다. 천간이 관이고 지지가 재라면 좋게 보고(재물이 모이고 결국 출세를 함), 천간이 재이고 지지가 관이라면 졸부처럼 보여 돈이 많지만 권위가 떨어져 보일 수 있다. 천간에 재와 관이 다 있으면 매우 경쟁력이 있는 사람이 된다.
- 편재: 확장성이 있고, 야망이있고 근이 있으면 권력을 잡는다. 근이 적으면 지나친 욕심이 된다. 신강한가 신약하냐에 따라 장기전에서 승패가 드러난다.
- 정인: 정인이 오면 공적 자격이 부여받게 되고 권력또는 인맥을 부여받는다(관인상생). 지지에온다면 안정적인 삶을 추구 하며 평생직장등이 어울린다.
- 편인: 정관격은 겁재를 극하여 나의 통찰력을 높히지만 내가 생하는 편인은 겁재를 생하는 6친에 속한다.(살인상생). 정관격에서 편인은 어려운상황을 의미하며, 운에서 편인오면 내가 생하는 편인이 나의 비밀을 겁재에 넘겨줘서 나의 비밀이 세상에 들어남을 의미한다. 정관격은 겁재를 제하여 통찰력을 올리는데 내가 키운 편인이 겁재에 힘을 실어준다.
정관격의 성격과 파격
성격 : 재생관하고 관인상생한다면 좋다. 인성으로 상관패인한다면 더욱 좋다.
파격 : 형충이와서 정관격의 능력이 상쇄한다. 관살태과 , 인다관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