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운성
12운성(十二運星)은 일간의 기운이 장생에서 절까지 열두 단계를 거치며 강해지고 약해지는 과정을 나타낸다. 태(胎)부터 절(絶)까지 각 단계의 의미와 사주에서 읽는 법을 정리한다.
목차
태
12운성의 첫 단계로, 어머니 뱃속에 막 수태된 상태를 뜻한다. 아직 세상에 드러나지 않았지만 가능성이 응축된 시기로 해석한다.
양
수태된 기운이 양육되고 보호받는 단계다. 주변의 도움을 받으며 서서히 자리를 잡아 가는 시기로 본다.
장생
새 생명이 처음 세상에 나와 자라나는 단계다. 명리학에서는 기운이 싹트는 시작점으로 보아 순조로운 성장과 출발을 뜻한다.
목욕
태어난 기운이 씻기고 정화되는 단계다. 감정 기복과 이동이 잦고 유혹이 따르는 시기로 해석한다.
관대
관을 쓰고 성인으로 자리 잡는 단계다. 자립과 사회적 인정이 시작되는 시기로 본다.
건록
녹을 받아 스스로 살아가는 단계다. 자수성가와 안정을 상징하며 실무 능력이 드러나는 시기로 해석한다.
제왕
한 기운이 최고조에 이른 단계다. 왕성한 추진력과 영향력을 갖지만 극에 달하면 쇠퇴가 뒤따른다고 본다.
쇠
기운이 정점을 지나 꺾이기 시작하는 단계다. 경험과 안정은 남지만 새로운 확장은 줄어드는 시기로 해석한다.
병
기운이 약해져 병드는 단계다. 무리한 확장보다 관리와 정리가 필요한 시기로 본다.
사
한 순환의 기운이 소멸하는 단계다. 끝을 뜻하지만 동시에 다음 순환을 준비하는 전환점으로 해석한다.
묘
기운이 땅속에 저장되는 단계다. 겉으로는 잠잠하지만 내부에 힘을 축적하는 시기로 본다.
절
기운이 완전히 끊어지는 단계다. 사주에서는 절처봉생(絶處逢生)처럼 바닥에서 다시 일어나는 힘으로 해석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