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격(正印格)
명리학에서 정인격(正印格)은 정관과 더불어 대표적인 길신에 속한다. 현재 사회 시스템 속에서 안정적 삶을 추구하고 유년시절부터 학업에 매진하여 인정을 받게 되며 정도를 걷는 삶을 살게 된다. 일간을 생하여 내가 누를 권리와 의무를 잘 알고 있어 노력끝에 얻은 권리에 대한 주장도 잘 표출한다.
정인격의 특징
일간을 생하기에 스스로가 속한 환경의 중심이 되며 자기애가 강하다. 타인으로부터 인정받는것을 좋아하여 룰을 잘 지키며 사회가 정한 길을 따라 공부 진로등에서 열심히 노력한다. 노력끝에 쟁취한 결과에 대해서 당연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며 과하다면 내취향 내생각에 대한 강한 주장이 뒤 따를 수 있다. 호불호에 따라 자신이 하기 싫으면 안하기에 좋아하는 일과 싫어 하는 일에 대한 관점이 선명하게 들어난다. 하지만 스스로가 가진 목표가 확실하다면 그 목표를 향해서라면 싫어 하는 일도 열심히 할 수 있다. (목표가 대학이라면 싫어하는 수학공부도 열심히 함)
다른이의 인정을 받으려 사회의 룰에 따라 살아가는 정재격은 사회적으로 유리한 포지션을 잘 알고 있기에, 자신이 얻어낸 결과에 대한 보상의 방법도 잘 이해하여 남들보다 유리한 일을 하게 되는 경향이 있으며 어떤길이 최소한의 노력을 통해 최대한의 이익을 가져다 주는지 잘 파악하고 있다.
정인격이 천간에 투간되면 주위사람에게 인정받게 되며 능력이 대단할 수 있어 유리한 포지션 또는 우두머리가 되기에 충분한 자격이 있다. 관까지 투간되면 사회적으로 아주 높은 직책까지 올라 갈 수 있다. 책임의식이 높기에 잘 따라오는 밑에 사람을 잘 챙기지만 반대로 누가 도움이 안되는 사람인지도 알기에 냉정할 수도 있다. 월지 정인이나 지지에만 있으면 안정적 삶을 추구하고 자기애가 강한 사람일 수 있다.
재극인의 경우 인성이 많으면 공부나 순수학문에 비중이 높으며, 재가 많으면 돈되는 학문이나 기술을 의미할 수 있다.
정인격의 직업
일반적 직장인에 어울리는 격이다. 정재 편재가 강하면 사업에도 어울리며, 식상이 강하다면 자영업이나 프리랜서도로 활약 할 수 있다.
정인격과 십성관계
- 비견: 정인격에 있어서 비견은 나영역에 들어있고 나와 유대 정신을 나누는 가족 또는 소속된 단체의 맴버들을 의미한다.
- 겁재: 타인을 위한 배려를 의미하며, 자신뿐 아니라 타인을 위해서도 능력을 발휘를 하고 겁재가 많다면 초기 독립도 가능하다.
- 식신: 정인은 공부등 인생 초기의 노력, 즉 인풋에 해당되지만, 식상은 가진 기술을 가지고 생업 활동을 하는 아웃풋에 해당될 수 있다. 정인이라는 길신이 식신이라는 길신을 극함으로 현실성 상승하고 자신이 보고 배운 지식과 생각을 경재활동, 취미활동으로 실현하게 되는 과정을 의미한다. 그 활동에 대한 결과는 재성에 달려있다.
- 상관: 정인은 정관을 살리려하고 상관은 관을 극한다. 상관패인해서 책을 좋아하고 연구나 개발을 지속적으로 한다.
- 정재: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경제활동에 임한다. 내가 알고 있고 잘하는 분야를 알고 계획을 세워서 사업이나 경제활동을 진행한다. 운에서 온다면 뜻밖의 돈이 들어온다. 관이 없다면 일반적인 돈벌이가 아닐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 편재: 자신이 가진 지식을 다방면으로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일을 크게 벌릴 수 있으며 성공하면 대성 실패하면 타격이 크겠으나 성공 확율이 낮다.
- 정관: 자연스럽게 주어지는 권리나 인기등을 의미하며, 각종 단체의 대표등 자리를 맡게 된다(관인상생). 자기주장 강하고, 근이 왕하면 회사 경영에도 어울린다. 운에서 정관이 온다면 이직운이 될 수도 있다.
- 편관: 주위의 모든것을 단속하며 내가 지켜가는 권리, 정인애 태왕해서 살을 설하면 남을 돕고 이익을 덜본다(살인상생).
정인격의 성격과 파격
일간신강하여 관인상생 한다면 기본적으로 성격되었다고 본다. 식상을 잘 활용한다면 더욱 좋다.
재극인을 파격이라고 보지만, 나쁜건 아니다. 정인합거해서 정인의 특징 없어진다면 파격이나서 정도의 길에서 빠질수 있다(인성형충). 비겁아 너무 많아서 인성설하게 되어도 파격이 날 수 있다.